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투싼과 스포티지 등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하기 시작한 지 11년 만에 2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2005년에 선보인 1세대부터 작년에 나온 3세대까지 3종의 투싼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22만3대 팔았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3개 모델의 스포티지를 총 81만7969대 판매해 두 회사가 총 203만7972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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