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 12일 가장 먼저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을 제출한 데 이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7일과 20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을 바탕으로 이번주 최종 자구계획을 도출한다.
3사의 자구계획 규모는 모두 합쳐 6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대우조선이 2조5000억원 규모로 가장 많고 현대중공업 약 2조원, 삼성중공업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자구계획에는 공통적으로 추가 인력 감축, 인건비 삭감, 비핵심 자산 매각, 일부 사업부 분사 등이 담겼다.
산업은행은 이번주 안에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한 검토를 끝낼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다소 보완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주말까지 경영상황별 스트레스테스트를 해 상황별 인력·임금·설비·생산성 등 전반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최종 자구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이 산업은행 방침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