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1호 한경 TESAT] '환율 오르면 교역조건은 악화'

입력 2016-05-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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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테샛 관심 끈 문제


제34회 테샛 시험 후 응시자들은 22번과 70번 문항의 정답을 놓고 인터넷에서 설전을 벌였다.

[문제1] 다음은 A국과 B국의 생산함수에 관한 그림이다. 이에 대한 분석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Y와 Z는 동일한 경제 규모를 나타낸다.
(2) X와 Z에서 노동의 평균 생산성은 같다.
(3) 연구개발을 통해 곡선 A를 B로 이동시킬 수 있다.
(4) A국과 B국 모두에서 자본의 한계생산이 체감하고 있다.
(5) 1인당 자본량의 증가는 1인당 실질GDP를 증가시킨다.

[문제2]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의 실질 GNI 증가율(6.5%)은 실질 GDP 증가율(2.6%)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을 설명한 내용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1) 환율 상승
(2) 교역조건 개선
(3) 실질무역손익의 이익 전환
(4) 실질국외순수취요소소득 증가
(5)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해설

[문1]Y와 Z는 실질GDP가 같기 때문에 동일한 경제 규모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곡선 A를 B로 이동시킬 수 있다. 그림에서 투입량이 증가할수록 생산함수가 평평해지는데, 이것은 한계생산 체감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동일한 자본량을 사용하더라도 Z에서의 실질GDP가 X에서의 실질GDP보다 높으므로 노동의 평균 생산성은 Z에서 더 크다. 정답 (2)

[문2] GNI가 GDP보다 높으면 교역조건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교역조건은 수출품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말한다. 수출품 가격이 상승하거나 수입품 가격이 하락하면 교역조건이 개선된다. 환율 상승은 단위당 수입품 가격을 높이므로 교역조건을 악화시킨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늘어나지만 교역조건은 악화된다는 점을 유의하자! 정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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