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와 지앤텍벤처는 운용 중인 벤처펀드를 통해 압타머사이언스에 각각 30억원, 20억원을 투자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2011년 4월 포스텍의 압타머 연구팀 교수들이 설립한 바이오 업체다. 압타머(핵산 분자집게)는 질병의 표지나 표적을 선별적으로 집어낼 수 있는 고성능 분자집게를 만들고 활용하는 기술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압타머 진단 제품의 중국 진출을 위해 브릿지이노베이션캐피탈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현지 폐암진단 시장 개척에 들어갔다. 브릿지이노베이션캐피탈은 헬스케어 관련 유망 기술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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