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피아노 1만5000대 공급"…삼익악기 연일 뜀박질

입력 2016-05-23 18:38  

5년간 매년 100억원 규모 공급
중국 진출 9년 만에 대규모 계약



[ 고은이 기자 ] 삼익악기가 중국 교육기업과 피아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연일 주가가 오르고 있다.

23일 삼익악기는 5.32% 오른 3565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8일 삼익악기 중국 현지법인이 중국 내 방문교육 전문업체인 싱쿵창롄과 피아노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뒤 상승세를 탔다. 삼익악기는 이 회사에 매년 3000여대의 피아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연간 100억원가량이며 공급 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다.

삼익악기는 커지는 중국 영유아 교육시장의 대표적 수혜주로 기대를 받아왔다. 2007년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지난해 12월엔 인천공항 면세점에 진출했다. 지난 5년간 중국 시장에서 연평균 45%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싱쿵창롄과의 연간 계약 규모는 작년 삼익악기 중국 판매량의 18%에 해당한다.

중국 업체와의 대규모 계약은 중국에 진출한 지 9년 만이다.

삼익악기는 중국 사업을 정체된 국내 악기시장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의 21%를 점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삼익악기가 중국 교육시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렸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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