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송철 연구원은 "고배당과 저변동성 조건을 함께 적용하면 고배당주 투자에서 빠질 수 있는 함정을 피할 수 있다"며 "주가 급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종목을 걸러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NH투자증권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한미반도체 기아차 LG유플러스 등을 코스피200 중에서 고배당·저변동성 조건을 갖춘 종목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연기금은 고령화에 따라 기대수익을 높여야 하는 동시에 저금리로 투자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보수적 투자 성향을 감안하면 고배당·저변동성 배당주가 이러한 수요에 부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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