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은 중소형 제약업체로 전문의약품 및 플라스타제, 패취제(파스류, 일반의약품) 등을 판매한다. 올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의약품 부문 95.8%, 건강기능식품 부문 1.9%, 화장품 부문 1.5%, 기타 0.8% 이다.
이정기 연구원은 "중국의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외용진통제 시장의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파스 시장이 성장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시장의 확대가 국내 파스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2008년도 비급여 의약품으로 전환된 이후 국내 파스 시장이 정체됐었다"며 "그러나 중국 시장이 성장하면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제약업체의 파스 제품 매출 증가율은 15.7%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일제약의 자체 브랜드인 '디펜 플라스타'의 매출 역시 2013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3년 13억원에 불구하던 매출은 지난해 56억원까지 늘었다.
생산능력(CAPA) 증설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 비중도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신일제약은 이달 공장 증설을 시행했다. 투자금액은 93억원으로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증설로 플라스타제, 패취제 생산 가능 수량이 80~ 150% 확대될 것"이라며 "OEM 매출 비중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신일제약의 올해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보다 22.9% 증가하고, 매출은 22.6% 늘어난 5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파스 시장 성장성과 증설 효과를 감안하면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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