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연구원은 "다우기술이 공급하고 있는 핀테크 솔루션 매출은 지난해 34%의 매출성장률과 175%의 이익성장을 기록했다"며 "올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78%의 매출성장을 올린 만큼 올해 핀테크 솔루션 판매 수익이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적자를 기록했던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는 흑자기조로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적자였던 O2O서비스는 음식점 0505 전화주문 통신사업자인 델피넷 합병으로 흑자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도 지속 성장할 것이란 판단이다. 가상화는 데이터센터를 임차해 클라우드서비스와 솔루션을 탑재한 후 재판매하는 사업이다.
그는 "올해에 클라우드 수요증가로 가상화 부문의 성장률이 전년 성장률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M&A효과도 나타날 것이란 진단이다. 다우기술은 전년말 기업 간 거래(B2B), 기업 대 소비자(B2C) 광고 단체문자 사업부 두개를 인수했다.
전 연구원은 "기존 단체문자 서비스와의 시너지로 인수한 사업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두 M&A는 연간 매출 250억원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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