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문식 장근석 (사진=SBS)](http://img.hankyung.com/photo/201605/20160524150835_5743efe315eac_1.jpg)
‘대박’ 이문식 장근석 부자가 드디어 만나게 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깜짝 놀랄 반전을 연이어 터뜨리고 있다. 특히 이인좌(전광렬 분)의 속임수일거라고 생각했던 백만금(이문식 분)의 생존이 진짜로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쫄깃함으로 가득 채웠다.
그 동안 대길(장근석 분)은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 백만금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백만금을 죽음으로 몰고 간 원수 이인좌를 처단하는 것만이 삶의 목적이었다. 그런 대길이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깨닫고, 아우인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과 손을 잡았고 드디어 이인좌를 처형당하게까지 만들었다. 이때 이인좌가 내놓은 패가 바로 백만금의 생존인 것이다.
‘대박’ 17회에서 이인좌 처형 직전, 대길이 고민에 휩싸였을 때 사람들 틈에서 삿갓을 쓴 백만금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말 백만금이 살아있었던 것이다. 이인좌 말대로 백만금이 이인좌의 손을 잡은 것인지, 왜 살아 있음에도 대길과 만나지 않은 것인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