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 예정인 LED 조명은 이 회사가 지하주차장 전용 제품으로 개발한 ‘POP200’ 모델이다. 납작한 접시 모양으로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게 특징이다. 인천공항은 다음달 지하주차장에 기존 55W 형광등을 아이스파이프의 18W POP200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POP200은 빛 떨림이 없고 연속 3만시간 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도 시범 설치했다. 이상철 아이스파이프 부사장은 “빛이 잘 퍼지면서도 밝고 전기료는 70~80% 저렴한 장점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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