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4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양곡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스캔 배송’을 시작했다. 이마트 앱(응용프로그램)의 ‘스캔하고 정보 보기’를 열어 상품 바코드를 스캔한 뒤 계산대에서 스마트폰에 스캔된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면 배송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쌀처럼 무거워 카트에 싣기 어려운 상품을 살 때 편리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도 지난 2월 서울 잠실점과 청량리점, 송파점에서 시범적으로 카트가 필요 없는 쇼핑 서비스를 도입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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