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안방에 설계되는 '아빠의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입력 2016-05-25 07:30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전용 118㎡ 미스터룸 설계
유상옵션 선택 시 책꽂이, 책상, 선반까지 맞춤형 도입



[과천=이소은 기자]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경기 과천시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아파트다. 과천시에는 2008년 입주한 '래미안 슈르' 이후 10년 간 신규 분양 아파트가 없었다. 올해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재건축 행렬에 선두주자가 바로 '래미안 과천 센트럴 스위트'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지난 10년 간 래미안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과연 래미안 아파트는 10년 동안 얼마나 발전했을까. 기대를 안고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 전인 지난 17일 현장을 찾았다.

유니트를 둘러보던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전용 118㎡에 설계된 미스터룸이었다. 안방과 거실 사이 전면 공간에 설계된 방이다. 수요자들은 취향에 따라 이 공간을 일반 침실로 이용할 수도 있고, 비용을 더 지불해 미스터룸으로 설계할 수도 있다.

모델하우스에 건립된 유니트는 유상옵션인 미스터룸(Mr. Room)을 도입해 설계됐다. 미스터룸?말 그대로 남자, 아빠를 위한 서재 공간이다. 서재(書齋)는 서적을 갖추어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방을 의미한다.

안방과 연계 설계돼있어 안방에서 슬라이딩도어를 열면 바로 서재로 진입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따로 할 필요 없이 책상과 선반, 책꽂이 등이 맞춤형으로 설치된다. 전면에 발코니도 설계돼 화분 등을 놓고 작은 정원으로 꾸밀 수도 있다. 거실과 미스터룸 사이에는 통 유리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집 안에 나만의 집무실을 둔다는 기분에서인지, 실제로 서재 공간은 남자들의 로망으로 꼽힌다. 30대 여성인 기자는 크게 공감하기 어렵지만, 알파룸이 있어도 어떻게 꾸며야 할지 몰라 방치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건설사에 맞춤형 인테리어 시공을 맡기는 셈이니 말이다.

이밖에도 전용 118㎡에는 주방 옆 후면 방을 팬트리 혹은 파티락으로 설계할 수 있는 ‘키친 허브(Kitchen Hub), 현관에서 팬트리를 통해 바로 주방으로 이어지는 ’메이드 통로‘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방문하는 남성 수요자들의 경우, 전용 118㎡ 타입에 설계된 다양한 특화 공간 가운데 미스터룸(서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며 “30대~40대 남성이 분양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도 남심(男心)을 잡을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도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상 斂?25층, 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18㎡ 543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몫을 뺀 14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25일 1순위 청약, 26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7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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