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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회계법인인 삼일PwC와 삼정KPMG가 국내 빅3 조선사인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각 회사들이 내놓은 자구계획안의 이행 가능성과 유동성 지원 방안을 위주로 살펴볼 예정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일PwC는 현대중공업, 삼정KPMG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진단을 맡는다. 경영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실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주로 회사의 재무 진단 위주로 실사가 진행된다. 경영진이 내놓은 자구계획안의 이행가능성에 대해서도 따져보게 된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최근 설비 축소, 인력구조조정 등이 포함된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과 해양플랜트를 제외한 비핵심 사업부를 분사시킨 뒤 일부 사업부는 매각 또는 청산할 계획도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단순 재무진단 외에 최악의 경영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도 함께 받고 있다. 회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대우조선해양 내부적으로는 돈이 될 수 있는 자산은 전부 매각하거나 유동화 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적자 계열사는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동훈/김태호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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