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와 15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이 최고지도자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가 미군의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후계자를 지명했다.
25일 파키스탄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아프간 탈레반은 슈라(최고위원회)를 열어 만수르 체제의 부지도자 2명 중 한 명인 물라 하이바툴라 아쿤자다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임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아쿤자다는 이슬람 성직자로서 그동안 탈레반을 대표해 종교 규범을 발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쿤자다의 군사적 역할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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