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5일 혁신비대위원장 선임을 비롯한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내주 초 의원총회를 열어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월요일이나 화요일(30∼31일) 의총을 열어 치열한 토론을 벌이겠다" 며 "당 지도부로서 당의 문제를 빨리 수습해야 하고 안정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전날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 간 회동에서 공감대를 이룬 혁신비대위 출범과 외부 혁신비대위원장 영입,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의 개편 등의 안건을의제로 올릴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3자 회동의 합의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면서도 "3명이 그러한 의견에 공감한 것은 팩트(사실)로서 전국위원회 승인을 받아 최종 결론이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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