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환 한국가구산업협회장 "중소 가구플랫폼, 대·중소기업 상생 이끌 것"

입력 2016-05-25 19: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이지수 기자 ] 중소 가구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가구플랫폼’(가칭)이 구축된다. 중소 가구업체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이 될 플랫폼에는 기업별 생산제품과 인증 현황, 매출 등의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고중환 한국가구산업협회장(금성침대 회장·사진)은 25일 “중소 가구업체의 기업 간 거래(B2B)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를 마련 중”이라며 “품질은 우수하지만 외면받는 중소 가구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구산업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중소가구업체 실태 파악에 나섰다. 협회 관계자가 공장을 방문해 조업 현황을 점검하고 재무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올해 경기 소재 업체를 시작으로 내년 전국으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샘 등 대형 가구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대형 가구업체로부터 도장 및 소파, 식탁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업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가구협회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 이후 중소 가구업계 매출이 최대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사 위기에 처한 중소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대형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자는 것이 이번 플랫폼 구축의 취지다. 가구협회는 사물인터넷(IoT) 섬유 등 다른 업종과의 융합 기술개발, 마케팅 및 인력 양성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선임된 고 회장은 가구협회 최초의 중소기업 출신 회장이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알려지지 않은 건실한 중소 가구업체가 적지 않다”며 “오는 8월 우수 업체를 선정해 B2B 박람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