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린다고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렌치 총리는 25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이탈리아가 내년 G7 정상회의를 유치하게 됐다" 며 "시칠리아 섬에서 내년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일본 정상회의에서는 많은 이슈들이 논의될텐데, 세계 강대국들이 모인 자리에서 '짓밟히고, 목소리를 잃은' 사람들이 테이블 한 켠을 차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난민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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