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IT매체들에 따르면 화웨이의 위청둥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초 신제품 발표회를 한 뒤 "앞으로 4∼5년의 시간을 이용해 전 세계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을 뛰어넘어 세계 1위가 되겠다"고 밝혔다.
중국 업계도 이번 소송이 화웨이의 장기 시장재편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웨이가 그간의 특허권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삼성과 애플 두 거인의 줄다리기 싸움에서 삼성·애플·화웨이간 3각 정립의 형태로 바꾸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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