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묻지마 폭행에 진중권 “왜들 저래? 무슨 좀비영화 보는 듯” 안타까움

입력 2016-05-26 15:43  

부산서 묻지마 폭행 (사진=해당방송 캡처)


부산서 묻지마 폭행에 진중권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산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을 언급, ‘가로수 지지대 뽑아 묻지마 폭행…여성 후두부 내리쳐’라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왜들 저래…? 무슨 좀비영화 보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후 진중권 교수는 ‘부산 동래 둔기남이 사용한 각목 크기가 미쳤다…살인미수 인듯’이란 글을 리트윗하기도.

앞서 이날 동래구 도심 대로변에서 여성 2명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의자 김모 씨(52)는 인근 인도에서 지지목(길이 1m, 지름 10cm)을 뽑아 길을 걸어가던 70대 여성과 20대 여성을 향해 휘둘렀고 피해자 정모 씨(78)는 눈밑과 어깨,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서모 씨(22·여)도 머리 부위가 찢어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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