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김정훈, 경상도 부자의 첫 여행 느낀점 솔직 고백

입력 2016-05-27 18:02   수정 2016-05-27 18:03


가수 출신 배우 김정훈이 전형적인 경상도 부자의 여행을 회상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tvN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버지와의 어색한 일주일을 앞둔 아들 넷, 김정훈, 로이킴, 에릭남, 바비가 참석해 기대감을 전했다.

'아버지와 나'를 통해 김정훈은 공직자 출신 아버지 김순명 씨와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전형적인 한국의 무뚝뚝 부자가 함께한 일주일은 어땠을까. 김정훈과 아버지 김순명씨는 뉴질랜드에서 다이내믹한 시간을 보냈다. "놀거리가 많더라. 뉴질랜드 시내가 쫙 보이는 곳에서 바퀴 달린 썰매를 탔다. 다 애들밖에 없더라. 아버지가 연세가 있어서 사고날까봐 속도를 못냈다. 그런데 되게 재밌었다."

그러나 김정훈은 '다시 아버지와 여행을 갈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단칼에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는 "솔직히 정말 힘들었다. 운전한 기억밖에 없다. 심지어 뉴질랜드가 영어를 쓰는 나라인지도 몰랐다. 나 영어 못하는데..."라고 털어놨다.

김정훈은 "영어를 못하니 예약하는데도 힘들더라. 제작진은 도와주지도 않고. 가족 여행은 정말 좋지만 제가 계획해야 하는 여행이라면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사실 김정훈은 일본어 능력자. "일본을 가자고 그렇게 말했는데 제작진이 일본만 빼고 얘기하라더라. 일고보니 아버지가 아시아권 말고 다른 곳에 가고싶다고 했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뉴질랜드를 가게 됐다."

'아버지와 나'는 연예인 아들과 평범한 아들이 낯선 장소에서 생애 최초로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부자(父子)'예능 프로그램. 오는 6월2일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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