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구의역 사고로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방식을 용역에서 자회사 운영으로 바꾼다.
지난 28일 서울메트로 측은 “8월1일부터 자회사 추진으로 향후 인력 운용 효율 향상과 우수 인력 영입으로 인적 결함에 의한 유사 사고 근본적으로 예방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2호선 구의역 내선 승강장 9-4 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정비업체 직원 김모(20)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김모 씨는 열차 감시자 없이 혼자서 작업한 가운데 작업표지판도 붙이지 않았고 출동 사실도 전자 운영실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안전문 관리업체가 서울메트로로부터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를 받은 뒤 직원을 홀로 현장에 보냈다가 사고가 난 바 있다.
이에 정수영 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해 강남역 사고 발생 이후 협력업체 안전관리 대책 마련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유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스크린도어 작업 절차 관련 특별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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