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사고에 서울메트로 유지보수 방식 자회사 운영으로 바꾼다 “죄송하다”

입력 2016-05-29 08:46  

구의역 사고 (사진=방송캡처)


서울메트로가 구의역 사고로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방식을 용역에서 자회사 운영으로 바꾼다.

지난 28일 서울메트로 측은 “8월1일부터 자회사 추진으로 향후 인력 운용 효율 향상과 우수 인력 영입으로 인적 결함에 의한 유사 사고 근본적으로 예방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2호선 구의역 내선 승강장 9-4 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정비업체 직원 김모(20)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김모 씨는 열차 감시자 없이 혼자서 작업한 가운데 작업표지판도 붙이지 않았고 출동 사실도 전자 운영실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안전문 관리업체가 서울메트로로부터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를 받은 뒤 직원을 홀로 현장에 보냈다가 사고가 난 바 있다.

이에 정수영 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해 강남역 사고 발생 이후 협력업체 안전관리 대책 마련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유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스크린도어 작업 절차 관련 특별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