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응답자 64.6% "대선출마 예상"

입력 2016-05-30 07:1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시사한 뒤 반 총장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1위로 치솟았다.

중앙일보가 27~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를 묻는 긴급 여론조사를 한 결과, 28.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6.2%),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1.9%), 박원순 서울시장 (7.2%),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4.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반 총장이 2017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마할 것”(64.6%)이라는 답변이 “출마하지 않을 것”(22%)의 세 배였다. 지역·연령·지지정당과 무관하게 반 총장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가 훨씬 많았다.

그러나 “출마에 찬성한다”는 55.3%, “출마에 반대한다”는 40.4%였다. 20~30대 응답자들의 경우 찬성과 반대의 응답률이 비슷했다. 20대는 찬성 48.3%, 반대 45.3%였고 30대는 찬성 46.2%, 반대 49.6%였다.

이번 중앙일보 여론조사는 5월 27~28일 지역·성·연령 기준 할당추출법에 따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유선(415명)·무선(585명) RDD(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유·무선 평균 응답률 19.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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