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5원을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79.30원보다 3.45원 오른 셈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중앙은행(Fed) 의장은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발언에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띠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1190원대 초반에 심리적 저항선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82.00원~119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