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 온라인 아랍어사전 편찬 돕는다

한국외국어대 2년간 후원


[ 이호기 기자 ] 네이버가 문화 콘텐츠 후원 활동의 하나로 온라인 아랍어 사전 편찬 작업을 지원한다.

네이버문화재단은 30일 한국외국어대가 추진 중인 아랍어 사전 편찬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아랍권에 대한 경제적, 문화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아랍어를 공부하려는 학습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전이 없어 적잖은 불편을 겪었다.

온라인 아랍어 사전은 표제어와 뜻풀이 등 부가 정보 3만개와 각종 예문 등 주요 용례 1만개 수준으로 편찬될 예정이다. 앞으로 2년에 걸쳐 작업이 완료되면 네이버 포털에서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네이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아랍어 사전 편찬이 국내 기업의 아랍권 진출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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