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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2대 주주인 삼표 지분이 3.19%에 불과한 데다 나머지 지분(73.76%)은 소액주주가 갖고 있어 유진그룹의 동양에 대한 경영 참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진그룹은 조만간 동양을 계열사로 편입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할 예정이다. 한 기업이 다른 회사 발행주식 총수의 20%(상장회사 또는 등록법인의 경우 15%) 이상을 취득하면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유진그룹은 동양 경영권을 확보하면 동양이 보유한 레미콘·건자재·건설·플랜트·섬유사업 등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학 유진기업 사장은 “동양을 인수하면 레미콘업계에서 확고한 선두를 차지할 수 있다”며 “전국 53개의 관련 공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콘크리트 관련 네트워크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건자재부문 역시 수도권 중심의 사업망을 경남, 경북과 강원까지 확대하게 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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