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연구원은 "2D 및 3D 촬영이 동시에 가능한 혁신제품 'Pax-i 3D Smart'가 지난해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후, 올 2분기부터 북미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Pax-i 3D Smart는 지난해 국내 부분 성장률 45%를 이끌었고, 2015년 3분기 CE 인증 획득 후 지난해 유럽 매출 성장률이 36%에 달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Pax-i 3D'가 지난 3월 중국 식약처(CFDA) 인증 획득 후, 2분기부터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바텍의 현지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바텍은 내년 Pax-i 3D의 현지 제조를 시작하고, 2018년 Pax-i 3D Smart의 중국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6억원과 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와 14%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성장을 내수가 주도했다면, 2016년 성장은 수출이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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