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연구원은 "?이달에는 FOMC회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스페인 선거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주에는 대내외 경제지표들이 동시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3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낸다면, 6월 FOMC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은 당분간 제한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6월 대외 이벤트들이 선반영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 증시가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글로벌 증시는 오히려 반등했다"며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는 것은 경기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 문제로 국내 증시가 받는 충격도 예상보다 적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5% 정도의 부분 편입이 예상된다"며 "실제 편입도 내년 6월부터 실행된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도박사들이 영국의 유로존 탈퇴 확률을 30% 이하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브렉시트의 현실화 가능성도 낮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금융시장의 주요 리스크 지표들도 6월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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