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편의점·카페서 현금처럼 이용
KT의 알뜰폰 브랜드인 KT M모바일은 매월 티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M 티머니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M 티머니 요금제는 총 3종으로 요금제에 따라 매월 4000포인트~1만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과 카페, 온라인 쇼핑몰 등 티머니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적립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M 티머니34' 요금제는 월 3만7400원(부가세 포함)에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2.5기가바이트(GB), 통화 250분, 문자 250건과 함께 1만포인트가 제공된다. 'M 티머니19' 요금제는 월 2만900원(부가세 포함)에 데이터 250메가바이트(MB)와 통화 100분, 문자 100건과 함께 6000 포인트가 제공된다.
M 티머니34 요금제를 기준으로 1년동안 사용하면 12만포인트가 적립되는 셈이다.
포인트는 매월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적립된다. 이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하는 국내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한해서만 요금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M모바일은 오는 30일까지 M모바일 직영몰(ktmmobile.com)을 통해 M 티머니 요금제를 가입한 전 고객에게 LTE 데이터 512MB를 8월부터 매월 제공한다. 또 6월 가입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티머니로 이용한 대중교통비 전액을 최대 5만원까지 티머니 포인트로 돌려준다. 선착순 가입자 2000명에겐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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