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서비스는 영국의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미테일'(Metail)과 '코오롱 베니트'와 협업을 통해 시작하게 됐다.
럭키슈에뜨의 올해 봄·여름 상품 가운데 약 100여 개의 티셔츠·블라우스·원피스·스커트·팬츠·가디건을 고객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만든 아바타에 입혀 360도 회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모델'(MeModel)이라고 이름 지은 아바타는 사용자가 입력한 신체 사이즈(키·몸무게·가슴·허리둘레·엉덩이 둘레)를 바탕으로 고객과 유사한 신체 치수를 형성한다.
이에 고객이 고른 상품의 치수가 잘 맞는지 가슴·허리·엉덩이 세 부분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해준다.
김정림 럭키슈에뜨 총괄 상무는 "온라인과 모바일 판매가 증가하면서 신규 서비스에 대한 고민 끝에 가상 피팅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근미래에 다가올 스마트 패션 서비스의 가능성에 대해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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