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일베' 상징 조형물 훼손자 3명 불구속 입건

입력 2016-06-01 14:46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에 설치된 '일베' 상징 조형물이 훼손돼 논란이 일고 있다.

마포경찰서는 조형물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2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조형물은 이날 오전 손가락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새벽 2시20분께, 다른 2명은 전날 오후 10시께 조형물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논란이 된 작품은 홍대 조소과 4학년 홍기하씨가 학과 '환경조각연구 야외조각전'에 출품하려고 과제로 제작했다. 이달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었으며 작품 제목은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다.

홍씨는 "작품은 내가 일베를 옹호하느냐, 비판하느냐를 단정짓는 이분법적인 의도를 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에 만연하게 존재하지만 실체가 없는 일베라는 것을 실제로 보여줌으로써 이에 대한 논란과 논쟁을 벌이는 것이 작품 의도이고 이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작품의도를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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