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시장 커질 것…발전 가능성 가장 큰 곳은 '한국'"

입력 2016-06-01 15: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조아라 기자 ]

"한국은 홍콩 싱가포르 등과 달리 중국적 색채가 없으면서 시간적 제약도 없습니다. 때문에 위안화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안유화 한국예탁결제원 객원 연구원은 1일 자본시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 자본 시장 컨퍼런스'에 참석해 "위안화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세계 대중무역거래에서 위안화의 결제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협력방향에 대해 "한·중 공동 위안화 전문투자자 시장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외에도 정책방향의 공유, 인프라 시설 연결, 융자 및 거래 플랫폼 구축, 국민간 상호교류 확대 등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거래시장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자본거래 부진' 때문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자본시장 개방은 확대했으나 중국 내국인의 대외 투자는 억제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이러한 비대칭적 자본시장 개방과 실물경제의 침체로 한·중 무역에서의 위안화 사용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산둥지역이 자본거래의 중요한 전략적 기지가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내놨다.

그는 "산둥성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산업 협력단지로 한국기업의 상당히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라며 "지난해 10월 중국 리커창 총리의 방한 시 했던 합의를 통해 정책적 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