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료기관 진료비 2.3% 오른다

입력 2016-06-01 17:48   수정 2016-06-02 05:24

건보공단, 진료비 인상률 발표

환자부담금 평균 100원↑



[ 이지현 기자 ] 내년 의료기관 진료비가 올해보다 평균 2.37% 오른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은 8134억원의 추가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동네의원과 한의원을 찾는 환자의 본인 비용은 올해보다 100원가량 많아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재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 진료비(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병원은 1.8%, 동네의원은 3.1%, 치과는 2.4%, 한방의료기관은 3.0%, 약국은 3.5%, 조산원은 3.7%, 보건소 등 보건기관은 2.9% 진료비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동네의원을 처음 찾는 환자의 진료비는 올해 1만4410원에서 내년 1만4860원으로 450원 늘어난다. 이 가운데 환자가 내는 비용은 4300원에서 44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한의원을 찾는 환자 진료비는 1만1820원에서 1만2160원으로 340원 높였다. 환자부담은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역시 100원 정도 늘어난다. 공단은 내년도 인상률을 반영하기 위해 총 8134억원의 추가 재정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진료비를 평균 1.99% 올리면서 편성한 추가재정 6503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