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대회 2일 개막
최경주·안병훈 등도 출격
[ 이관우 기자 ]
눈 감고도 칠 만한 곳이지만 대회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동안 여덟 차례 출전해 네 번만 예선을 통과했다. 2009년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다. 데이는 “워낙 편한 곳이다 보니 지나치게 공격적인 면이 있었다. 올해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6개 대회에선 3개 대회를 휩쓸었다. 승률 50%다.
우승 상금 153만달러(약 18억2500만원)의 주인이 되는 길은 순탄치 않을 듯하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 버바 왓슨(미국), 5위 리키 파울러(미국) 등 ‘톱5’가 모두 출전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스피스는 지난주 고향 텍사스에서 열린 딘앤드델루카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그간의 부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매킬로이 역시 최근 고국에서 열린 아이리시오픈을 제패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 대회도 우승만 없을 뿐 다섯 번 출전해 두 번 ‘톱10’에 드는 등 궁합이 괜찮은 편이다. 특히 스피스와 매킬로이는 같은 조에서 1, 2라운드 티오프를 할 예정이어서 초반부터 불꽃 경쟁이 예상된다.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와 안병훈(25·CJ), 김시우(21·CJ) 등 ‘K브러더스’도 대거 출전해 PGA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메모리얼토너먼트는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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