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태 여파…천연·친환경 세제 수요 증가

입력 2016-06-02 09:33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계기로 화학성 생활용품과 세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줄고 친환경 세제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5월1~30일 기준) 표백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1% 줄었다. 세탁세제와 주거청소세제의 경우 14.0%, 1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베이킹소다 등 천연 세정제 제품의 매출은 17.4% 늘어나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세제 중 친환경 세제에 대한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말 캐나다의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 제조사 'V.I.P 소프 프로덕트'와 연계해 출시한 자연 세정 성분 활용 브랜드 '23.4°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30.8% 뛰었다.

이호철 롯데마트 세제위생팀장은 "천연 세정제, 친환경 세제 등의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며 매장에서의 진열 면적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동선 상 판매대에도 친환경 세제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달 15일까지 '친환경 세제 기획전'을 열고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전 품목에 대해 2개 구매 시 20%,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