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사고 (사진=방송캡처)](http://img.hankyung.com/photo/201606/20160602124754_574fac6aab6c9_1.jpg)
남양주에서 폭발-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날 산소통과 가스통을 보관소로 옮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일 경기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 황홍락 형사과장은 브리핑에서 “작업이 끝나면 공사 현장에 있는 산소통과 가스통을 보관소로 옮기는 게 원칙인데 안 옮겼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황 형사과장은 “그러나 가스가 얼마나 남아 있었는지, 가스가 누출이 됐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됐다”며 “호스가 (지하로) 내려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폭발은 지하 15m 아래에 있는 바닥 작업장에서 철근 용단작업 중 발생했는데, 전날 치우지 않은 가스통에 연결된 호스가 바닥으로 내려와 있었는지, 이로 인해 가스가 장시간 누출된 것은 아닌지를 조사하겠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가스 사용량에 대한 기록은 따로 없고 가스통은 가스 회사를 통해 수시로 충전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7시27분께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붕괴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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