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CHEER UP’ 엠넷 월간차트 1위...역주행 아닌 정주행 ‘성공’

입력 2016-06-02 12:58  

트와이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CHEER UP’이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2일 CJ E&M의 음악서비스 ‘엠넷닷컴'이 5월 월간차트를 발표한 가운데 걸그룹 트와이스가 두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Cheer Up’으로 월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4월 25일 미니 2집 ‘PAGE TWO’ 발표 직후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5월에도 주간차트 상위권을 이어가며 결국 월간차트 정상까지 차지하게 됐다.

전작 ‘우아하게’가 역주행으로 인기를 끌었던 반면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은 시작부터 차트를 접수. 결국 월간차트 1위까지 성공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거듭나게 됐다.

월간차트 2위와 4위는 지난 2014년 발매한 데뷔앨범 ‘PLAY’ 이후 2년 만에 ‘사춘기 상(思春記 上)’으로 돌아온 악동뮤지션이 차지했다. 타이틀곡 ‘RE-BYE’는 2위에,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4위에 올려놓으며 월간차트에 유일하게 2곡을 올려놓은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4월 발매된 음원 중에 5월 월간차트 반등에 성공한 아티스트들도 눈에 띈다. 4월 월간차트 11위를 차지했던 정은지의 ‘하늘바라기’는 8계단을 올라 3위를 기록했으며 에디킴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무려 78계단을 상승하며 5월 월간차트 6위를 차지했다.

벤의 ‘꿈처럼’는 OST중에 유일하게 월간차트 상위권을 기록. 월간차트 5위를 차지하며 인생 로코 드라마로 불리는 ‘또 오해영’의 인기를 반영했으며 ‘프로듀스101’ 방송 종료 이후 데뷔곡 ‘Dream Girls’로 돌아온 아이오아이는 7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앨범 ‘Interlude’의 ‘우아해’로 돌아온 크러쉬는 8위를, 대세 걸그룹 AOA는 ‘Good Luck’으로 9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월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10cm의 ‘봄이 좋냐??’는 5월에도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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