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도권서 8481억원 투자협약 체결

입력 2016-06-02 17:08  


경남도는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및 외국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848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도는 참석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을 집중 소개하고, 경남 투자환경의 강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안내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도는 물론 18개 시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KOTRA 및 경남개발공사 등이 총 45개사와 1대1 투자상담을 진행해 7295억원의 투자의향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 A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 화장품 제조 판매기업 B사는 6월 중 현장을 방문해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투자협약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핵심산업 중심으로 도내 18개 시군과 협력해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총 19건 848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융합분야에서는 초고압계기용 변압기 관련 세계 3대 기술력을 가진 일본의 도코다카오카와 국내 청탑산업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내에 총 7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하기로 하였다.

중국 산동 자본의 강관제조회사인 테크스틸앤케미칼은 김해시 일원 6611㎡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운영하는 등 총 11개사로부터 1507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첨단나노융합의 경우 최근 일본 미쓰이물산으로부터 자본을 투자받은 한국카본이 미쓰이물산과의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경량화부품 제조공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의 반도체부품 회사인 쎄코가 300억원?투자해 나노국가산업단지 내에 나노 신소재 공장을 건립한다. 국내 최대 단조회사인 동은단조 역시 나노국가산업단지 내에 33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내에 민자 4900억원을 투자해 60MW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 연료전지발전사업은 독보적 연료전지 기술을 가진 두산 퓨얼셀과 후지전기코리아가 주기기 공급을, SK건설은 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설계 시공 및 연료 공급지원을, 부산강서산업단지는 사업관리를 맡는다.

도는 또 IT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유치활동을 진행,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소재 30여 개 IT기업과 경남테크노파크 간 입주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항공 분야에서는 씨엔리가 사천시 종포일반산업단지 내에 149억원을 투자해 항공기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항노화산업의 경우 우포의 아침이 창녕군에 90억원을 들여 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동 단지 내에 70억원을 투자해 건강음료 및 바이오식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홍준표 지사는 “지난 1일자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채무제로’를 선포한 경남도는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을(乙)의 입장에서 투자기업들이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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