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함께 먹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을 가진 투게더의 1인용 제품을 출시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1인가구 시장을 잡기 위해서다.
빙그레 투게더 시그니처는 100% 국내산 3배 농축우유를 사용해 맛이 진하고 쉽게 녹지 않는다. 용량은 110㎖로 오리지널(900㎖)의 약 8분의 1수준이라 혼자 먹기에 적합하다.
1974년 출시된 빙그레 투게더는 국내 최초 100% 생우유를 원료로 만든 정통 아이스크림이다. 지금도 연간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누적 판매 개수가 약 2억 2000만개에 달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와 디저트 문화의 확산에 주목해 소용량, 프리미엄 제품인 투게더 시그니처를 내놓았다”며 “이번에 출시된 더블샷 바닐라뿐 아니라 씨솔트카라멜, 그린티라떼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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