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 유혹법? 결혼 전 남편 집에서 하녀처럼…"

입력 2016-06-03 13:45  


배우 유하나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자신의 연애 기술을 공개했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종합편성채널 '동치미'에서 유하나는 "연애는 하녀 스타일이다. 결혼 전 남편 집에서 하녀처럼 일하며 매력을 어필했다"고 깜짝 고백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결혼 전 알콩달콩했던 연애담과 함께 결혼 후에도 연애하듯 살고 싶은 기혼자들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하나는 '남자를 사로잡는 연애 기술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편을 사로잡기 위해 영화 '하녀'의 전도연 씨가 연기한 하녀처럼 행동해 남편의 사랑을 받았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결혼 전 남편의 집에 가서 온갖 집안일을 나서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어필했다"며 "운동선수들은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내조를 잘 하는 여자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혼자 사는 남편의 집에 놀러 가서 남편이 없는 동안에는 TV를 보며 빈둥빈둥 놀다가 남편이 들어오는 기척이 들리면 바로 걸레를 집어 들고 청소하는 척을 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연애 당시 남편의 사랑을 받기 ㎸?난생 처음 화장실 청소도 해봤다. 근데 화장실 청소를 할 때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다. 깊은 욕조를 닦거나 할 때는 자세를 요염하게 잘 잡아서 나만의 섹시함을 어필하기도 했다"고 자신만의 매력발산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유하나는 "결혼 후에도 남편과 연애하는 것처럼 살고 싶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 번은 남편에게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남편의 귀가시간에 맞춰 야한 속옷을 입고 기다린 적이 있다. 그런데 술에 취해 들어온 남편은 나를 외면한 채 잠이 들었다. 씁쓸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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