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아이스크림값 '인상'에 크라운제과도 편승

입력 2016-06-03 17:15  

최근 음식료 기업들이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가공 식품 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크라운제과도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다.

크라운제과는 3일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한다고 밝혔다.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평균 12.2% 줄였다. 사실상 14개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는 셈이다.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빅파이는 기존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인상된다.

산도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6.7%, 죠리퐁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1% 오른다.

그 외 국희샌드(4.4%), 베이키(13.6%), 카라멜콘땅콩(7.1%), 못말리는신짱(7.1%), 콘초(20.0%), 마이쮸(3.8%), 참ing(8.3%), 설병선과(7.1%) 등이 인상된다.

이들 제품은 3∼5년 만에 가격을 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땅콩카라멜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16.7%(120g→100g), 연양갱은 9.1%(550g→500g)으로 중량이 조정된다.

크라운제과는 "원가절감 노력에도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제품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중고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의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부터 주요 식품값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자 가격이 대거 오르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3월 제크, 빠다코코낫 등 비스킷류의 가격을 5년 만에 올렸다. 삼양식품은 사또밥과 짱구 등 4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해태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등 빙과업체들도 최근 가격을 약 100원씩 일제히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