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디어 뉴스룸-캠퍼스잡앤조이] UN기구 6개월 인턴 근무하기…영어보다 중요한 건 '관심분야'

입력 2016-06-03 17:56  

환경부 국제전문가 7기 권득목 씨


[ 박해나 기자 ] 권득목 씨(30·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사진)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7기)을 수료하고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에서 인턴 생활을 한 뒤 지난 3월 귀국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1년간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권씨는 대학원에서 국제정치 관련 분야를 공부했고, ‘UN 인턴’ ‘UN 국제기구’ 등을 검색하다가 환경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에 지원했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의 국내 교육은 총 150시간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수강생이 함께 견학도 다닌다. 우수 수료생은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얻는다. 권씨가 교육을 함께 들은 7기는 총 70명으로 이 중 35명이 국제기구 인턴 기회를 얻었다. 올해는 50명을 선발하며, 그중 40명에게 국제기구 인턴 기회를 줄 예정이다.

“교육 중 세 번의 시험이 있습니다. 출석 점수도 있고 영어 작문 과제도 두 번 제출해야 합니다. 수업 시작 뒤 3주차 정도 되면 관심 분야에 따라 팀을 나누게 됩니다. 팀원들은 함께 소논문을 작성하고 마지막에 영어 프레젠테이션(PT)을 하죠. 이 모든 과정의 점수를 합산해 우수 수료생을 선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권씨는 태국에 있는 UNESCAP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했다. 환경부에서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받았다. 서류 정리와 번역, 미팅 중 간략한 브리핑, PT 자료 만들기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체재비는 인턴 근무를 하는 국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태국은 월 100만원의 체재비를 받는데, 유럽은 조금 더 많이 받더라고요. ”

박해나 캠퍼스잡앤조이 기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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