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가 '2016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2회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신동엽과 수지의 사회로 영화 13개 부문, TV 1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은 "송몽규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고,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그 시대를 살았던 청년들,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송몽규에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TV부문 대상을 받은 KBS 2TV '태양의 후예' 배경수 CP는 "이 자리에 있는 한류의 주역들이 제2·3의 '태양의 후예'가 나올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연극, 영화, TV 등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1965년부터 시작됐으며 2002년부터 연극 부문을 제외하고 영화와 TV만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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