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2016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6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하 2015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병헌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께 감사하다”며 “항상 다른 배우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면 또 다른 자기와의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스태프와 감독, 배우들의 도움 없이는 그 캐릭터가 완벽하게 탄생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병헌은 “그런 의미에서 안상구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신 백윤식 선생님과 조승우 씨께 영광을 돌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2016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영화 ‘무뢰한’의 전도연이 차지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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