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4일(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팀이 1-2로 끌려가던 8회초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첫 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전력을 다한 호투 끝에 3명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오승환이 한 경기에서 삼진 3개 이상 잡아낸 건 지난달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8경기 만으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며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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