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장관, 미수교국 쿠바 첫 방문..역대 방문 인사 중 최고위급

입력 2016-06-05 08:19  

미수교국 쿠바 첫 방문 (사진=방송캡처)

윤병세 장관이 미수교국인 쿠바를 첫 방문했다.

4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리는 ‘제7차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 참석차 아바나에 도착,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ACS 정상회의에는 앞서 우리 정부 대표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해 지난 3일부터 환영 리셉션 등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윤 장관은 역대 쿠바를 찾은 우리 정부 인사 가운데 최고위급으로, 이번 방문은 아직 정식 국교를 맺지 못한 양국 관계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교부 장·차관이 바통을 주고받으면서 같은 행사에 바로 이어서 참석하는 이례적 행보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외교장관들과 접촉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쿠바 측 고위 인사와도 접촉할지 주목된다.

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교류가 단절됐고, 공식 수교 관계를 맺은 적은 없다.

한·쿠바 국교 정상화에서 변수는 쿠바와 ‘滑?국가’ 관계를 유지해 온 북한이다. 지난달 24일에는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쿠바를 방문해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때 카스트로 의장은 “친선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쿠바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하기도 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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