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간부 전원 사표 제출..."대책 없을시 사표 수리"

입력 2016-06-05 15:33   수정 2016-06-05 15:34

최근 발생한 구의역 승강장 안전문 사고와 관련, 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의 팀장 이상 간부들이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 직무대행은 재발방지 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할 경우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5일 정 사장 직무대행이 주관하는 팀장급 이상 긴급 간부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사고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 직무대행은 임원과 부서장, 팀장급 이상 모든 간부에게 사표를 제출 받았다. 향후 구의역 사망사고 관련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소속장이 책임지도록 하겠단 의미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6월 1일 구의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재발방지 대책이 여론의 설득력을 얻지 못하자 조직 전반에 걸친 혁신방안을 준비 중이다.

정 사장 직무대행은 “예산이나 규정을 핑계로 업무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고 즉시 엄중 문책하고 제출된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향후 부서 간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고,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된 모든 부서에 책임을 묻고 처벌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