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기웅-조보아, 제대로 맞붙는다..후계자 싸움 돌입 ‘예고’

입력 2016-06-05 18:48  

몬스터 조보아, 박기웅 (사진=MBC)

‘몬스터’ 박기웅-조보아가 주요사업을 두고 능력대결을 펼친다.

최근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도그룹 도충(박영규 분) 회장의 숨겨졌던 서자 도건우(박기웅 분)와 도도그룹 안하무인 막내딸 도신영(조보아 분)이 이복남매임이 밝혀진 후 두 사람 간의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서로 이복남매임을 알게 된 도건우와 도신영은 마주칠 때마다 매서운 기싸움을 벌였다. 건우는 당당함과 뻔뻔함으로 신영을 도발해왔고 신영은 그런 건우를 보고 코웃음을 치며 무시해왔다. 도도그룹 수장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언제 터질지 모르는 관계를 이어가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도건우와 도신영의 제대로 맞붙게 되는 장면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의문의 남성(이원종 분)을 사이에 두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도건우와 도신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과 마주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누고 있던 신영의 앞에 건우가 서류봉투를 들고 나타나 남성의 관심을 빼앗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그런 건우의 모습이 심기 불편한 듯 짜증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영과 그런 신영에게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보이고 있는 건우의 대비되는 모습이 눈길을 끌며 두 사람이 어떤 일로 맞붙는 것인지 누가 이 대결에서 승리할 것인지 건우와 신영의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도건우와 도신영의 본격 경쟁이 시작되면서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재미를 더해갈 '몬스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일 낮 2시55분부터는 그동안 방송된 ‘몬스터’ 중에 최고의 장면들만 모은 ‘몬스터 한 번에 몰아보기’ 특집이 90분간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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