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925억원, 매출은 1.2% 감소한 1조2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필름과 패션 부문이 성수기에 접어들어 2012년 2분기 이후 최고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특히 주가수익비율(PER)DMS 7.9배로 매우 낮은 상태"라며 "실적 등을 감안할 때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말했다.
그는 코오롱인더의 주가 재평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익 성장성 등이 나타나며 성장주(株)로 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석유수지 해외 투자 추진과 코오롱스포츠의 중국 진출 가속화 등 기대 요소가 많다"며 "앞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 재평가를 받을 전망"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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