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봉은사로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오는 7월17일까지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 (the Square)'에서 마늘, 잣, 연잎, 능이버섯, 복분자 등 재료를 사용한 15종 보양 미식을 선보인다.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능이버섯 삼계탕'도 대표 메뉴다. 토종닭에 능이버섯, 가시오가피, 엄나무, 황기, 대추, 인삼, 찹쌀을 넣어 장시간 정성껏 끓여냈다. 또 사골뼈와 소꼬리를 섞어 5시간 이상 정성껏 우려낸 진한 육수가 일품인 '한방 소꼬리곰탕'도 맛 볼 수 있다.
더덕에 참기름을 발라 초벌구이한 더덕에 흑임자 소스가 어우러진 '더덕구이', 가평잣을 갈아서 직접 도토리 묵과 쑥을 섞은 '가평잣 묵사발'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장어초밥, 구운 표고버섯 청국장 무침, 복분자를 곁들인 알로에 순채, 인삼과 오미자 푸딩도 대표 메뉴다.
더불어 특색있는 보양식 요리를 찾는 미식가들을 위한 중국식 오리보양탕과 중국식 궁보장어도 선보인다. 가격은 세금 포함 뷔페 1인 기준 주중 점심 6만2000원, 저녁 6만8000원이며, 주말은 점심 6만9000원, 저녁 7만3000원이다.
이번 보양식 특선을 총괄 지휘한 김순희 셰프는 1986년 삼청동 소재의 고급 한정식 '남문'에서 첫 셰프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 홍콩 등의 노보텔에서 한식을 직접 전수한 경력도 있다.
그는 모든 한식 메뉴에 MSG 무첨가는 물론 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 깍두기, 물김치, 오징어 젓갈, 나물 등도 직접 만든다. 보양 미식 축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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