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범 누명을 쓴 미국 흑인 청년이 9년만에 석방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웨인 카운티의 제3구역법원 로버트 설리번 판사는 검찰과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데이번티 샌퍼드의 살인 유죄판결을 무효화했다.
이에 따라 미시간의 어퍼 퍼닌슐러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샌퍼드는 석방될 예정이다.
샌퍼드는 14세이던 지난 2007년 디트로이트의 한 주택에서 4명의 사망자를 낸 총격 사건으로 체포됐으며, 15세 때 2급 살인 유죄를 인정한 후 복역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당시 경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유죄 인정을 했다며 이를 번복했고, 나중에 붙잡힌 빈센트 스머더스라는 청부살인업자는 “내가 한 일이며 샌퍼드와는 관계없다”며 이 사건 외에도 살인 8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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